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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모에게 전하는 편지
작성자 최****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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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9-13 0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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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13

이모 안녕~~ 전화통화 가끔 하는데 이렇게 편지를 쓰려니 쑥스럽네 ^^

이모는 나에게는 엄마 다음으로 소중한 이모라는 호칭으로는 부족한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같은 이모야 !!

이모 코로나 19때문에 장사하는 것도 힘들고 요양원에 계신 외할머니 걱정에 너무 많이 힘든거 같아서 멀리서 나랑 엄마는 늘 이모에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고 있어.

멀다는 이유로 잘 챙기지 못하고 마음만 앞서는데 이모는 바로 가까이서 20년을 넘게 치매 걸린 우리 할머니를 돌보고 있으니 얼마나 힘들고 지치겠어.

오래 전에는 한결같이 변하지 않고 할머니한테 잘하는 이모가 이해가 안되기도 했어 엄마라고는 하지만 자식들이 다섯이나 있는데 왜 유독 이모만 그렇게 희생하고 열심히 할까

바쁜데 힘든데 좀 신경 덜쓰고 안해도 될텐데 그리고 우리 할머니는 치매라서 잘 기억도 못할텐데 ...나는 요양원에 있는 외할머니보다 이모가 더 신경쓰이고 맘이 아팠거든.

다진이 아빠 아팠을때도 10년을 꼬박 이모가 매주1번씩 병원에 갔었잖아 삼촌 자식 다음으로 젤 많이 병원 간 사람이 이모였어. 그런 이모니까 할머니에게 그렇게 잘하고 신경쓰는건 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나는 참 지금도 있잖아 이모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고 고맙고 미안하면서도 가끔은 화도 나고 이해도 안가고 그래. 자기 자신 좀 챙기지 본인 몸 본인 건강 좀 더 신경쓰고 잠 1시간이라도 더 잤음 좋겠단 말이야.

음 ..이모 생각하니까 이 밤중에 또 울컥하네 ㅎㅎ 이모 내 사연이 뽑혀서 이모에게 만약에 선물이 간다면 고기가 갈텐데 말이지!!!

부디 이 고기 잘 챙겨먹고 힘내고 아프지 마 늘 씩씩하고 늘 화이팅 넘치던 이모였는데 이 코로나때문에 장사도 힘들고 너무 장기전이 되다보니까 이젠 이모도 많이 지친거 같아서 정말 걱정이야.

이모 나는 이모가 있어서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긴 시간 동안 변하지 않고 우리 가족 챙겨주고 늘 신경써줘서 고마워.  나는 정말 복받은 사람이야!!!

그리고 우리 가족도 이모 많이 사랑하고 존경해 !! 고마워 이모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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